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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혼란의 세계질서. 보수는 분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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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숭세탁기 청붕이

<러시아 폭격으로 인한 하리코프 상황>

 

2022년 2월 말. 세계에 혼란의 주사위가 굴러가기 시작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현재 3월 1일까지 그 전쟁은 계속되어지고 있다.

 

모든 세계의 사람들이 이 전쟁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전쟁이 확전되면, '세계 3차 대전'이기 떄문이다.

즉 '공멸()'이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하나 빛이 나는 것이 있다면

우크라이나 국민 대다수가 러시아라는 '하나의 적'에 통합되어 간다는 뜻이다.

전쟁이라는 공포를 버텨내며, 국민이 이렇게 대통합을 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칭찬이 아깝지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고 있나?

지금 우리나라 정치는 정말 '개판'이다.

 

서로가 서로를 헐뜯고, 존중은 개나 줘버린 지 오래이며, 언론플레이와 폭로전으로 갈등만 키우고 있다.

 

미래는 없어 보인다. 지지층 내부에서도, 그리고 상대 지지층을 향해서도

서로 날카로운 칼 같은 말들이 오고가고, 그 안에서 비전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2번 후보의 정당인 국민의 힘은 위태로워 보인다.

당원이지만, 내 스스로도 당에 이제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다(다른 정당은 언급하지 않겠다).

 

언제부터 내가 지지하는 보수의 가치를 표방하는 정당이 저렇게 치졸하고, 비겁하고, 언론 플레이만 했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존중과 이해, 그리고 논리로 대립하던 시대는 어디로 가버렸고, 비방과 비난만이 전부가 되어버렸다.

 

또 저들은 너무 자만하고 있다.

물론 이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구도가 지난 '총선' 때도 똑같았다.

 

민주당의 헛발질에 국민들의 심판 여론이 거셌음에도, 국민의 힘당의 전신은 처절하게 패배했다.

나는 그 원인을 '자만'으로 본다.

 

자기들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 이후부터, 비전은 없고 그저 논공행상이 전부가 되었다.

그리고 그 논공행상으로 수많은 갈등과 대립이 이어졌다.

 


 

비록 아직 나이가 어려, 보수의 가치와 매력에 대해 알게 된 세월이 짧지만

씁쓸하다.

언제 저들은 정신을 차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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