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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대선쪽집게지역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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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대선 쪽집게지역이란 뭘까? 

일단 이것을 알아보자


'대선에서 당선인만 아니라 득표율까지 가까이 맞추는 지역'

이 쪽집게 지역의 의미라 할수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지역은 어디가 이런 지역일까?

크게 16곳으로 볼수있는데

경기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광주시, 평택시, 안성시/ 청주 상당구, 흥덕구, 증평군, 청원군, 음성군, 괴산군, 옥천군/ 충남 금산군/ 인천 서구, 남동구


위 지역들이 여태까지의, 즉 마지막개헌이후 선거에서 득표율까지 근접하게 맞췄던 지역으로

출구조사를 한다면 이 지역으로 대부분 나온다


그렇다면 이러한 지역이 되기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중도층만 많으면 될까?


이것을 알아보기위해 우리는 우리나라 전국을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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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우리나라 행정구역이다

전국적인 우리나라 행정구역 내에서도 대선에서는 눈여겨 봐야할곳은 3곳으로 전라도,경상도 그리고 충청도다

여기서는 전라도와 경상도부터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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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부터 봐보자면

전라도는 딱 어떤생각이 드는가?

바로 '진보의 심장'이다


이곳의 진보성향 강도로는

보수정당의 지지도가 10%도 안되는 수준으로 굉장히 강력하며

투표에서도 진보측후보가 기본 70%, 높으면 80% 낮으면 60%는 보장되는곳이다

이렇게 강력한 진보지지 때문인지라

민주당같은 진보계열은 집토끼라하며 지킬려하고 국힘같은 보수당은 지역갈등타파라는 명분으로 항상 오지만 여태까지 진보지지율이 굉장히 높다


그렇다면 경상도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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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보수의 텃밭이라는것이 생각날것이다

(위 사진에서 부산과 울산은 제외하고 보는게 좋다)

보수성향강도는 여기도 기본 60%는 보장되는 정도의 강도로 전라도와 비슷하다고 할수있지만

특이한점은 경상도는 TK지역은 완전한 텃밭이지만 PK같은 경남은 최근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완전한 텃밭이라 할수없다(텃밭은 맞다)


인구비율또한

전라도는 5,059,632명

경상도는 12,789,580명 로

차이는 약2.5배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두 지역의 인구비율을 알아본 이유는 무엇일까?

선거쪽집게지역의 첫번째조건은

그 지역의 진보:중도:보수의 비율이

전국에서의 진보:중도:보수의 비율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국에서 이러한 비율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곳은 전라도와 경상도 인것이다


즉 만약 전국에 진보 20% 보수25%가 있다면

그 지역에서의 비율도 진보20% 보수25%와 비슷하며 나머지는 중도로 채워져야 한다는것이다


그럼 비율만 갖춰지면 쪽집게지역이 되는것이냐?

그것또한 아니다

고스톱쳐서 따는 이름이 아닌만큼 또다른 중요 조건이 있다


여기 만약 전국의 진보:중도:보수의 비율이 갖춰진

2곳이 있다고하자

한곳은 인구비율에서 중도2030이 굉장히 많은지역

다른한곳은 중도6070이 굉장히 많은지역


중도2030이 많은지역에서 보수파후보의 공약이 마음에 들어 증도2030이 보수파를 뽑는다면 출구조사결과는 맞을지 몰라도 득표율에서 차이가 나타날것이고


중도6070이 많은지역에서 진보파후보의 공약이 마음에 들어 중도6070이 진보파를 뽑는다면 역시 결과는 맞을지 몰라도 득표율이 달라질것이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것은 무엇때문일까?

바로 '세대별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구분포-100.jpg

(18년도 기준이다)

우리나라 인구분포다

각 세대별로 성향이 다를텐데 한 나이대로 몰아져있다면 그 성향이 강하게 작용해 득표율이 달라질것이다


이러한것은 남녀에서도 동일하다

남자,여자의 성향차이가 있고 공약선호도 또한 다르므로 위와 같이 한 성별이 몰아져있다면 이것또한 강하게 작용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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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녀비율이다


즉 위를 보면 쪽집게지역이 되기위한 2번째조건은

'나이와 성별 비율이 전국적인 비율과 비슷해야 한다는것'이다


또한 굳이 3번째조건을 이야기 하자면 직업분포도와 그의비율인데 이것은 크게 작용하지 않고 작용하지 않을때도 있는만큼 중요하지않다



위에 1,2,(3)의 조건을 보면 무엇을 알수있나?

바로 모두 비율과 관련이 있고 전국적인 상황과 비슷해야 하는 '한국안에 작은한국'이 있어야 한다는것이다



이런 조건들은 이야기 했으니 쪽집게지역과 관련된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

처음에 필자는 전라도와 경상도와 '충청도'를 봐야한다고 했다


그중 이번에는 충청도 이야기를 하자면

충청도는 "충청도 자체로 쪽집게지역이다"

이말은 무엇이냐 여태 대선(마지막개헌이후)에서 모든 당선자를 맞춘 지역이라는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야 할것이 득표율까지는 정확히 못맞추는것을 보아 충청도는 진보:중도:보수의 비율이 좀 다르긴하지만 비슷하구나를 알수있다

이래서 대선후보가 충청호소를 하는것이다



그러면 쪽집게 지역이 아니던곳이 쪽집게지역이되고

쪽집게 지역이던곳이 쪽집게지역이 아니게 되는경우에는 무엇이 있을까?


일단 지역이었다가 아니게 되는것을 알아보자면

-재개발과 같은 대규모이동-

-산업개발,관광지같은 지역발전으로 도모된 인구이동- 이다

인구이동으로 성비,나이,정치성향 비율이 깨진다면 차이가 생기고

재개발같은 대규모이동과 대규모 새인구 수용은 비율이 완전히 깨져버릴수 있다


물론 예외는 있다, 이러한 경우를 겪고도 새로유입된 인구나 배출된 인구가 나오고도 비율이 유지된다면 이론상으로 유지가 가능하다


그럼 아니다가 된경우에는?

당연하게도 위와 같은사유로 인구이동이 생기고 그 이동의 결과가 비율이 맞게 나타난다면 쪽집게 지역이 되는것이다


그럼 쪽집게지역은 어떻게구별될까?

선거에서 그 지역구의 개표결과와 전국개표결과를 비교해 비슷하면 언론에 노출되고 그 다음선거에 여론조사 기관에서 조사를 오고 그 결과 전국개표결과와 지역개표결과가 맞다면 쪽집게지역으로 판별난다


물론 한 쪽집게지역이 크게달라져 출구조사결과값이 달라진다면 다른 쪽집게지역들도 출구조사결과와 차이가 생긴다(이것또한 전국개표결과로 출구조사결과가 달라진 원인인 지역구를 제외하면 같아지거나 비슷해진다)




이렇게 긴 칼럼, '대선쪽집게지역에 대해 알아보자'를 끝냅니다


-청년의꿈 한 일반유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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