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문화강국 대한민국

전 세계는 지금 'K콘텐츠'열풍이다.케이팝부터 시작해서 영화 콘텐츠 사업까지,대외에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문화강국으로 만들고 있다.특히나 케이팝은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인데,방탄소년단이 써내려가는 신화는 정말 놀라울따름이다.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거머쥐고,
영국 밴드 '퀸'도 채우지 못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서 만석을 채우는등,앨범을 하나 낼 때마다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들은 대외적인 인상뿐만아니라 경제창출효과도 엄청나다.2019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이 46억5000만 달러(약 5조3000억원)의 국내총생산(GDP) 창출 효과를 낳는다는 분석을 내놨다.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이 삼성,엘지,SK와 같은 대한민국 글로벌 대기업들과 같은 경제창출효과를 낸다고 평가했는데,이들이 잡았다 하는 상품은 전부 대란을 불러일으키는 경제적 효과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주 연둥 누웨마루 거리를 방문해 설명 없이 인증샷을 올렸는데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이 제주도로 몰려 누웨마루가 글로벌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코로나로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끊겼는데 지민 효과로 인해 관광객들이 다시 몰리는 진귀한 현상이 일어난 것 이다.

 

이런 사태가 계속 일어나자 방탄소년단 뷔의 이름을 따서 만든 효과 '뷔다스 효과'라는 말도 생겼다.뷔다스 효과란 방탄소년단 뷔가 손대는 물건은 순식간에 대란이 일어난다 라는 뜻인데,CU에서 15만개 한정으로 방탄소년단 티머니 교통카드를 출시 했는데 일본 판매 대행업체가 이 카드들을 수입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뷔의 사진이 걸린 카드가 빠른 속도로 품절되었다고 한다.뷔는 교통카드 뿐만 아니라 화장품,전자제품,책 모든 것들을 건드렸다 하면 품절대란을 일으키는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반응한 한류산업의 1티어 기업 CJ에서 대규모 테크노밸리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CJ라이브시티를 개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테크노밸리 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의 라스베거스로 만든다는 것이다.CJ라이브시티에는 각 글로벌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콘텐츠 경험과 메타버스 세계를 만날 수 있다.그 중 압도적인 것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케이팝 공연장을 건설하는데 케이팝 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해외 방문객들을 수용할 예정이다.킨텍스에 GTX-A 노선도 들어오면서 수도권의 많은 시민들이 오고 가는데도 불편함이 없을 것 이다.그동안 해외로 문화콘텐츠를 알려야 했던 아웃바운드 역사였다면 CJ와 고양시가 만들어가는 '신 한류'는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으로 찾아오는 인바운드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다.

 

CJ라이브시티 개장과 동시에 일산 킨텍스 지구에 대규모 주택 공급도 이루어질 예정이다.일산 킨텍스 지구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였지만 킨텍스 개장과,원마운트 다양한 문화기반 시절이 개장한후 주택이 공급되고 있으며 24년 라이브시티 준공과 동시에 더 많은 주택이 보급 될 것으로 예상된다.주택 공급 뿐만 아니라 라이브시티 개장과 맞물려 테크노밸리 단지에 기획,장비,디자인과 관련된 벤처기업들도 들어서면서 약 3만개 정도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문화콘텐츠는 무역에만 의존하던 대한민국의 경제구도를 바꿀 수 있는 산업이 되었다.국민소득이 오르면서 문화는 자연스럽게 국민들의 삶 일부에 자리 잡게 되었고 국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매개체가 됐다.문재인 정부의 역대 최악의 국정 운영속에서 이 와 같은 사업은 한 줄기의 빛이 아닐까 싶다.


청년의 꿈 서포터즈 칼럼니스트 (법) 담당 K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