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빈 방문을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양국 관계가 역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15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오늘날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러시아와 중국의 무역 및 경제적 관계가 외부 도전과 위험에도 불구하고 양국 관계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16∼17일 이틀간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그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지난 7일 5선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우리는 평화적 수단을 통한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정당한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며 "우크라이나와의 대화에도 열려 있지만 이런 협상에는 러시아를 포함해 모든 분쟁국의 이해관계가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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