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전쟁의 영웅들 “아킬레우스” 1편 : https://theyouthdream.com/free/19785495?category=16136611
트로이전쟁의 영웅들 “아킬레우스” 2편 : https://theyouthdream.com/free/19793567?category=16136611
트로이전쟁의 영웅들 “헥토르” : https://theyouthdream.com/free/19487199?category=16136611
아킬레우스는 파트로클로스를 죽인 헥토르에 대한 들 끓는 복수심으로
다시 전쟁에 참여하기에 이른다.
다시 돌아오자마자, 무수히 많은 트로이 군사들을 학살하며 헥토르를 찾는다.
(중간 전투의 내용은 분량 관계로 삭제하겠음)
아킬레우스가 복귀한 그리스 군을 상대하여 무리하지 않고 헥토르는 군사를 성 안으로 물린다.
허나 트로이 군의 피해가 너무 컸기 때문에
헥토르는 이에 대한 책임으로 쫓아오는 아킬레우스와 승부를 벌이려 한다.
(프리아모스)
(오른쪽이 안드로마케) 왼쪽 아니다
물론, 헥토르의 아버지이자 트로이의 왕이었던 프리아모스 왕과 아내였던 안드로마케는 헥토르에게
아킬레우스와 싸우지 말고 성안으로 들어오라 말리지만..
이미 굳센 결정을 내린 헥토르
헥토르년아 기다리라 했지 내가 ?
ㄱㄷ 아동만화에서도 변신할 땐 기다려줌 ㅅㅂ
아 ㅇㅋㅇㅋ
는 훼이크다 병신아!! 그건 아동만화야!!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갑옷에 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목의 틈을 정확하게 노려 창으로 꿰뚫어 버린다.
헥토르는 죽어가면서 아킬레우스에게 자기의 시신만은 아버지에게 보내달라고 부탁하나
아킬레우스는 단칼에 거절해버린다.
따라서 헥토르는 마지막으로 밑의 말을 남긴다.
이제야 그대를 제대로 알 것 같군. 그대의 운명도, 또한 그대를 쓰러뜨릴 자는 역시 내가 아니였던 것도 말이야. 그대의 가슴 안에 있는 마음은 진정 강철, 그 자체군. 하지만 나를 기억하는 신들이 그대에게 분노를 돌릴 것이다. 그리고 그대가 아무리 용감하더라도 그 날, 스카이아 성문에서 아폴론의 도움을 받은 파리스가 너를 죽일 것이다.
요약 - 너를 마주한 순간 내 운명은 여기까지인 것을 알았다. 허나 나의 부탁을 어겼으니 자네 또한 나와 같은 최후를 마주할 것이다.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시신을 전차에 매달아 이리저리 끌고다니며 농락하기 시작했다.
트로이 성벽을 돌면서 트로이를 조롱했고
분이 풀리고 난 뒤 아카이아 진영으로 돌아갔다.
다음편에 계속
인줄 알았지 ?
그 날 새벽 헥토르의 아버지 프리아모스 왕이 아킬레우스의 막사로 몰래 찾아오게 된다.
죽은 파트로클로스를 생각하며 고뇌하던 중, 프리아모스는 아킬레우스의 손 등에 입맞춤을 한다.
아니 님이 여기 어케옴?
아들래미 시체라도 받기위해 왔읍니다
미안한데 그건 안돼요 돌아가. 당신 아들은 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를 죽였음 존나 빡치는데 시체? ㅗ
당신은 나의 무수히 많은 아들들을 죽였다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렇게 목숨을 걸고 찾아와서 부탁하는 것이오.
장군을 기다리는 그리스의 펠레우스를 생각해보시오.
아킬레우스는 헥토르를 죽임과 동시에 그리스에 돌아가지 못할 운명을 깨닫고 있었다.
분했지만, 자신을 기다리는 아버지에 대한 슬픔으로 프리아모스를 이해해
헥토르의 시체를 돌려주기로 한다.
물론, 헥토르의 장례가 이뤄지는 기간동안에는
그리스 군이 출정하지 못하도록 돕는다.
이상 끄읏.
연재글 쓰기 존나 귀찮다 ㅅㅂ
귀찮음을 이겨내야 성장합니다
아킬레우스 단편으로 끝내야 했는데
분량 조절 대실패 ;
스압주의보
스압있나
약간
음 아킬레우스의 인간적 면모도 보이긴 하네요
장례가 끝날때까지 기다려주고..
일리아스에서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집니다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어린애같은 모습을 보이나
후반으로 갈수록 성숙해집니다
성장형 인물이었구나
저는 그저 트로이 전쟁의 영웅이자 용맹한 장수 1人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줄..
호적수로 나오는 헥토르가 워낙에 이상적인 인물이라 가려진 탓이 크죠 ㅋㅋ
아들의 시체를 돌려받기 위해 목숨을 걸고 찾아온 아버지의 용기에 숙연해지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프리아모스의 부성을 느낄 수 있죠
아들의 시체를 조리돌림한 자에게 가서 부탁하는건 웬만한 용기로는 힘들텐데 정말 큰 각오를 했다는게 느껴지지요.
본문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만, 신들이 그리스 진영 아킬레우스 막사로 가는길에 보호해주었습니다
진짜 호메로스가 이야기 쓰는건 정말 맛깔나게 씁니다. 분노를 노래하소서 여신이여와 같은 도입부도 그렇고 일리아드는 완전히 통독을 해보고 싶어지는 책이지요.
개인적으로 천병희씨 번역본 읽어봤는데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진짜 가독성이 너무 안 좋더라구요
오디세이아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천병희 교수님이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교수님이신데, 가독성은 어쩔수 없는 것인가 하는 느낌도 드는군요. 뭐 이건 번역자로서의 역량인 것도 있으니까요. 오디세이아랑 일리아드는 알렉산드로스가 머리맡에 두고 자고 매일 읽을 정도로 심취했으니 정말 세기의 역작이라 할만합니다.
나중에 읽어보셔요 시간날때!
천병희 교수님 번역 갈리아 전기는 정말 가독성 좋게 잘 읽었어요
나중에 찬찬히 읽어보아야겠습니다.
여담으로 헥토르가 죽는것을 보고
아들들에게 니네가 전부 죽어도 헥토르만 못하다고 한것을 보면
헥토르가 얼마나 대단한 장군이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아킬레우스가 저렇게 조리돌림하면서 분풀이를 할정도였으니 가히 영웅호걸이었지요.
실제 로마제국 시절에는 아킬레우스보다 더 윗티어의 영웅 취급을 받았죠
중세시절에는 알렉산더, 카이사르와 함께 구위인에 들어갔구요
이교도 위인 중에 한 명으로 소개되지요.
왜 맨날 썸낼은 내용과 상관없는걸 올리는거여 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시한 청바지
ㅎ.ㅎ
재촉해놓고 안 읽었네 ㅈㅅ..
헥토르의 시신이 전차에 끌려 다녔던 부분은 살면서 들어본 것 같은데
그 이후의 결말은 몰랐음...
지식을 늘려줘서 감사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