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소견
번개 같이 지나간 휴무
물론 필자는 직업상 오늘부터 근무일이지만
관공서 국회 다 쉬는데, 지면 메우고 금주 할일만 살펴봤다 오늘은
이 콘크리트 세상에서 구르다 어느덧 마흔몇개가 된 지금 몇 안 되는 삶의 낙
이발
옛날식 필자 아기적 80년대 그 시절 스타일 이발소는 시원함이 있었다. 빨래비누로 머리 빡빡 정성껏 감겨주시던 그 느낌.
미장원은 또 그것대로의 느낌이 있다. 아주머니들 시원하게 스타일 살려주시는 그 와중에도 동네얘기, 세상살이 수다 떠는 그 맛
섬에 오니, 너희버 지도상엔 보이던 이발소가 안 보인다, 미장원도, 국회 구내 이발소 빼고, 필자 사는 근처에
내일 또 국회 가는 길, 단골 삼을 이발소 미장원이 혹 있을지 찾아 속 시원함을 느껴보고자 한다. 그분들은 손님이 딱 한마디만 해도 기막히게 멋지게 빨리 깎아주신다. 연륜이 있기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돈 아깝지 않은. 오히려 그 가격에 가게 잘 돌아가실까 염려케 만드는.
속시원한 세상 되길
끝